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진우 Nov 30. 2019

널부러져 자는 새끼 펭귄들

펭귄 새끼들은 기온이 낮아도 해가 뜨는 에는 바닥에 엎드려 잤다. 처음 봤을때는 새끼가 죽은줄 알고 만지려다 새끼를 깨운적도 있다. 둥지에 엎드려자거나 둥지가 아닌 곳에서도 아무렇게나 널부러져잤다. 가만히 보고있으면 숨쉴때마다 몸이 조금씩 들썩이는게 보였다. 자는자세그대로 똥도 쌌다. 자다가 배가 고프면 일어나 부모에게 먹이를 보챘다. 아기들의 삶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비슷한가보다.


매거진의 이전글 호기심쟁이 황제펭귄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