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Okay with Jesus

by Briony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 오늘도 글을 쓴다.

오늘 하루는 바쁨과 감동의 벅참으로 눈물로 마무리를 했다.


학교에서는 저경력 교사들끼리의 전학공이 있었다.

만나기 전까지 과제가 있었는데, 공강시간에 후다닥 준비해 갔다.


1.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 읽기

(학교급별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준 부분은 중학교를 중심으로)


2. 생각해 보기

-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의 내용에서 가장 동의가 되거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은 무엇인가?

-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 - II. 학교 교육과정 설계의 운영 2. 교수학습, 3. 평가의 내용을 고려할 때 내가 시도해보고 싶은 수업 모형(형태, 방법)과 평가방법은 무엇인가?

(단, 시도하고 싶은 수업모형과 연계된 평가를 설계한다는 점을 전제해야 함)

- 교사가 주도하는 설명식 수업에 대한 나의 솔직한 생각은 무엇인가?


나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변환, 깊이 있는 학습.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개념기반 중심의 수업을 하고 싶다.

- 교과의 특성상, 혼자서 1인 1 기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두 명당 하나의 기기를 주고 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예산상의 문제도 있지만, 이 부분은 추후 지원해 주시겠지?

- 교과서의 개념을 가르치지 않을 수 없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반드시 교사의 설명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개념은 교과서에 밑줄 치고, 내 설명은 5분 안쪽으로 짧게 하기. 그리고 애들한테 활동시키기. 내 역할을 순회지도 및 피드백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바쁜 와중에 이런 공동체를 주도해 주시고 준비해 주시는 관리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직 모호하고 머나먼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언젠가 교원 전문직 시험에 도전해 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집에 와서 tv를 틀었다. 어릴 때 집에 있던 tv와 다르게 우리 집에 있는 tv에서 유튜브가 나오는 건 정말 신기하다!

지나가다가 It's Okay with Jesus라는 광고를 기획하고 만들고 있는 한 장로님에 관한 이야기였다.

20분 남짓의 영상을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하필이면 이번 주는 콧물이 계속 나는 감기 주간이라,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보았다.


나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무엇을 했을까?

일상에서 성경을 삶에서 녹여내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이제 내게는 평생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들이 생겼다.

평생 누구를 전도해 본 적도 없고 할 필요성을 못 느꼈던 내게 이 숙제는 사실 너무 무거운 과제이기도 하다.


이 사람과 결혼을 결심한 순간부터 가장 어려운 문제였는데, 그동안 참 열심히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그의 마음이 움직일 것 같지 않은 현실 속에서 낙심하고 좌절했다. 나도 모르게.

남편과 언제 교회에 같이 가게 될지 아직은 미정이다.

남편과 남자 친구가 다른 점은 이런 부분이겠지? 인생을 같이 걸어야 하기에 그 최종 목적지도 같았으면 하는 것이 이제 바람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으면 한다.


크리스천이라서 왜 그래?라는 말을 집에서 듣지 않고 싶기에 더 노력했다.

설거지도, 음식 준비 등 보이는 집안일 대부분을 내가 담당한다. 남편은 보이지 않는 곳을 담당한다.

아등바등했던 그게 과연 하나님을 위한 일이었는가?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내가 잘했다고, 잘났다고 나를 높이기 위한 과정은 아니었는지 다시 한번 반성해 본다.


가정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모든 분들 파이팅.

그리고 It's Okay with Jesus.

keyword
이전 08화평안한 하루는 말씀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