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방향 정하기
1-3. 나의 자녀교육의 방향 정하기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
나의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자라기를 바라는지를 종이 위에 적어 본 적이 있나요? 매우 간단하며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데 잘 하게 되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는 지금 한 번 내가 원하는 자녀의 모습을 키워드로만 적어보세요. 이것을 적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상상하는 모습으로 자랄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일단 적어 보세요.
질문하기:
‘나의 훈육을 통해 나의 아이가 어떤 모습이 되기를 바라는가?’
‘내가 바라는 나의 아이의 모습은 무엇인가?’
예를 들면,
1.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
2. 창의적이고 자신의 역량과 그 한계를 알고 자기 개발을 하는 사람
3. 좋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성장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
4. 높은 수준의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며 안정적인 고소득을 유지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
5. 자신의 삶을 자신감있게 주도적으로 꾸려 나갈 수 있는 사람
활동 5
이렇게 적어 보니 어떤가요? 상상만으로도 힘이 나지 않나요? 이런 힘이 생기면 어떤 식으로 아이를 훈육해야 할 지가 보다 선명해 보입니다. 잠시 몇 자를 적었는데도 힘이 나는 일을 여러분은 지금 잘 하셨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1)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찾고,
(2)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며,
(3) 경제적 여유를 누리며,
(4) 베풀 줄 아는 건강한 삶을 사는 성인으로 키우기를 바랬었네요.
보통의 엄마들이 다 바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목표를 정해 놓으니, 이에 맞는 행동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자녀 교육의 방향을 적고 든 생각이나 느낌도 적어 볼까요? 감정을 들여다 보면 자신을 더 잘 알게 됩니다. 솔직한 느낌을 한 번 적어 보세요. '바라는 모습대로 안 될 것 같은 걱정이 들기도 한다', 혹은 '바라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혹은 '바라는 자녀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등 어떤 내용도 좋습니다. 솔직한 마음을 적어 보면 나 자신의 감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되겠네요. 이런 식으로 아이들에게도 어떤 활동을 하고 나면 그 후의 느낌, 생각을 물어 보며 그 감정을 표현하며 다룰 수 있게 도울 수 있습니다. 조금 적어 보기만 해도 이렇게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해 볼만 한 일이죠?
활동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