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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반복되는 일상 속 지하철을 타는 일은
반복되는 일상
이 공허한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텁텁하고 적막한 공기
같은 공간에서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한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만
올라타면 그만이다
지하철을 타면
계속 힘을 내지 않아도 끊임없이 걷지 않아도
언젠가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당신에게도 그런 지하철이 있는가
십 년 넘게 기분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30대 여자입니다. 지금까지의 어둠의 깊이로 밝음에 이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