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퇴근 이후 지하철역에서 집으로 걸어갔다.
오늘도 나의 하루가 녹아내렸다.
문득 생각해 보니 눈사람과 나의 처지가 다를 바 없었다.
다른 건 나는 사계절 녹고 있다는 것
주위를 둘러보니 여기저기 눈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글쓰기 좋아하는 노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