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21002] 그리움이 짙어질수록

by. 김효경

by NumBori


그리움이 짙어질수록 _ 김효경


그리움이 짙어질수록


그립다고 말한들 그리움이 줄어들까

그리움을 감춘들 그리움이 사라질까


이렇게 우두커니 그대를 생각하면

저절로 두 눈이 감기는 걸

주르륵 눈물이 흐르는 걸


돌이킨 시간 인연의 늪에 빠져

이별도 하지못할 슬픔에 서 있으니


그리움이 짙어질수록

회한의 다리만 길어지는데

애상만 깊어지는데


그립다고 말한들 그리움이 줄어들까

그리움을 감춘들 그리움이 사라질까


사랑한 사람아

보고싶은 사람아

이 그리움 모두 가져가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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