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차성
함박눈 - 차성
함박눈 우수수
꽃잎처럼 떨어지면
옛날에 그대 가신
산길을 보았지요
송이송이 함박눈
들길에 춤추면
날 두고 가신 그대
하도 그리워
눈 오는 꽃길 따라
한없이 걸었지요.
누군가는 눈을 보며 그대를 그리워 하고
누군가는 달을 보며 그대를 그리워 하고
누군가는 별을 보며 그대를 그리워 하고
누군가는 바다를 보며 그대를 그리워 하고
누군가는 다른 이의 눈물을 보면 그대를 그리워 한다
모두가 그렇게 그대를 그리워 한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