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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by. 김상용
[230518] 마음의 조각1 / 김상용
허공에 스러질 나는 한 점의 무(無)로
풀밑 벌레소리에
생과 사랑을 느끼기도 하나
물거품 하나 비웃을 힘이 없다.
오직 회의의 잔을 기울리며
야윈 지축(地軸)을 스러워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