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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제이 Sep 08. 2022

모닝페이지 데이 11 - 땡땡이

2022년 9월 8일

모닝 페이지을 시작하고  닷새가 지난, 지난 금요일부터 땡땡이를 쳤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평일 아침 출퇴근을 자가용으로 하거나 핸드폰 데이타 정량을 넘기자 마자 데이타 요굼이 어마무시하게 치솟아서 와이파이로만 쓰려고 노력했다. 땡땡이는 마력의 중독성이 있는  같다. 그냥 하루 건너뛰면  하루가 어느새  주로 이어지고. 그보다  길게 땡땡이의 날들이 이어지면 다시 제일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건 정말 최악이다. 뭔가 새로운  배울 때가 가장 그런데, 나에겐 기타 수업이 그랬고 필라테스 수업이 그랬고  아주 어릴 적에는 바이올린 수업이 그랬던  같다. 어설프게  자리 숫자로   가고 관두면 정말 남는  없었다. 지금은 그걸 어떻게 하는지 조금도 기억하지 못하고 그냥  적이 없다고 하는   옳다. 그런데 수십 번을 해보고 땡땡이를 몸이 혹은 머리가 기억한다. 나에게는  요가가 그렇고, 수영이 그렇고, 회사원 생활이 그런 거 같다. 오랫 동안 방치해뒀다 다시 시작해도 금새 기억이 돌아오는. 일단 시작했으면 스무번은 채우고 땡땡이를 치려면 치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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