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지 Mar 17. 2021

사랑, 뭔데?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다.

아니면 사랑이였어도 그걸 머리로는 몰랐기에, 사랑이라고 부를 수 없었던 걸까.


신은 모든 것을 사랑한다 했다.

그게 대체 무슨 느낌이며, 무엇일까.


사람의 감정은 사랑과 두려움뿐이며, 그 외에는 모두 파생된 것이라고 한다.

나는 아직 사랑에 가까운 존재가 아니기에, 두려움만 잔뜩 느끼고 있는 걸까.


누구는 이런게 사랑이다, 다른 이는 이런게 사랑이다.

라고 말하는데, 언제쯤이면. 내가 사랑을 깨우치고, 다른 이들처럼 

'무엇'이다. 라고 정의할 수 있는 날이 오긴 올까?


글쎄, 무엇으로 느낄 수 있을까.

그놈의 사랑.


Photo by Priscilla Du Preez on Unsplash


작가의 이전글 아무것도 안되면 안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