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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팔 Jun 08. 2024

Wonderful Day

태어났고 살아가고 죽어가는 한인간이 있습니다. 누구나 안 그렇겠 냐만은 지금은 저만 말하고 싶습니다. 불평불만을 적으려 합니다. 이런 글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말이죠. 요즘 사는 사람들은 누군가에 인생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인플루언서의 삶이 아닌 이상 말이죠 그들의 삶을 살아보지 않았기에 뭐라 말할 수 없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그저 행복해 보일 뿐입니다. 즐거워 보일 뿐이죠 그래서 누군가는 그들의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많은 누군가들이요. 요즘은 유명한 게 힘이 되고 돈이 되는 시대이니까요. 그것과 다르게 누군가 옆에서 힘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불상한 눈으로 보아도 도와주고 싶은 맘은 그리 들지 않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넌 왜 힘든 사람을 돕지 않아?"라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저는 불쌍한 사람 쥐똥도 관심 없습니다. 왜냐고요 내가 불쌍한 사람이니깐요.” 무튼 그렇습니다. 똑같은 사람을 볼 이유도 여유도 없는 것이죠. 그래서 뭐 위에 글 같은 이야기를 하자는 건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그냥 하루하루 제가 살아가는 생각(불평불만)을 최대한 솔직하게 적으려고 합니다. 왜인지 그래야 할 것 같았거든요. 누군가 읽어 줬으면 좋겠고 누군가 여유 있는 사람은 후원이라는 것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나와 대화를 하는 겁니다. 물론 거울이랑 이야기해도 되지만 그러면 왜인지 미쳐버릴 것 같기도 하고 기록을 남기고도 싶었습니다. 인생을 저장한다는 느낌으로다 글을 적어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별 볼 일 없는 인생에 별을 그린다는 느낌으로다 말이죠 누군가 저에 글을 읽어줬다면 한없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인생의 몇 분을 나에게 준 것이니까요. 가끔씩 글을 쓰고 누군가 하트를 눌러줄 때면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진정으로 내 글을 읽고 하트를 눌러주는 것인지 말이죠 사실 몇몇 지난 글은 다시 읽어보면 형편없다고 생각 들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AI가 글을 읽고 하트를 누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 적도 있습니다. 처음 그런 생각을 했을 때 무섭다가도 다시 생각해 봤을 때 먼가 괜찮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왜냐하면 만약에 AI가 지구를 정복했을 때 어떤 AI가 저를 기억하고 인간들을 말쌀할 때 저를 살려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종에 보험 같은 느낌이 드니깐 푸근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AI가 있다면 하트 말고 후원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들이 이 정도로 발전했다면 가상화폐 같은 것도 슈킹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무튼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무슨 이야기를 적을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의식과 무의식 어디쯤 빈 공간을 채우는 듯합니다. 어느 날 새벽에 조깅을 하는데 보름달이 너무 예뻐서 뛰던걸 멈추고 가만히 서서 달빛을 보는데 어떤 감정이 내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그리고 '덩그러니'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고 어떤 글을 적고 싶어 졌습니다. 처음은 이런 식으로 시작하려 했습니다. ‘태어난 것은 내 뜻이 아니지만 살아간다는 것은 내 의지입니다. 지금 이 글을 적는 이유는 한 사람이 살아가는 내용을 적어가려 합니다. 태어났다는 것, 산다는 것, 죽는다는 것의 그 어디쯤을 적으려고 합니다’라고 이런 식으로 철학적이고 뭔가 심호하며 진지하게 시작하려 했지만 그리 적으면 나중에 몇 마디 적고 나서 머리 뜯으며 무엇을 적을지를 고민할 것 같아 이런 식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적어 내려가는 것으로 성격이 바뀐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충 일상에 생각나는 글들을 적으려 합니다. 이딴 글이 있냐고 욕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한번 봐줬으면 좋겠네요 키보드 워리워가 어쩌면 꼭 집어 누군가에게 불편할지 모르는 걸 불특정 누군가를 불편하게 적는 것이니깐요. 총보다는 지뢰를 택한 것이지요. 무튼 이런 이야기를 적으려 합니다. 저라는 사상을 적는 공간이 되겠군요. 사상이 더럽다고 어쩌면 욕을 먹을지언정 잡혀 들어 가지는 안겠죠. 북한을 일본을 사랑합니다 라고 해도 요즘세상에는 그냥 그런값다 하니깐요. 이런 것에는 안중에 없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북한핵무기 찬성 일본 군대 환영이라는 펫말을 들어도 욕을 먹을 지언정 저는 무사할 것 같습니다. 대신 어떤 연예인 아이돌 유명인 욕을 한다면 저는 암살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세상인 것 같습니다. 가끔 이런 시대에 태어난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상대 적인 것이겠지요 내가 잘되고 있으면 이만큼 천국이 없고 내가 못되고 있으면 이만큼 지옥이 아닐 수가 없는 시대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세상은 시끄러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술중독 테스트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중독이라는 기준이 인상적이었던 것은 술을 먹는다는 것만 중독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쩌다 밥을 먹거나 목이 마르거나 술을 봤을 때 집에 가서 술을 마셔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것 만으로도 알코올중독의 초기 증상이라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던 같습니다. 이테스트를 다른 것으로 바꿔보겠습니다. 당신은 ‘살자’를 생각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살자'라는 단어에 중독이 된 것 같습니까? 궁금합니다. 저는 생각해 보니 '살자'라는 말을 생각해 본 적이 몇 번 없는 것 같습니다. 휴~ 한 페이지를 쓰는 게 저에 목표입니다. 지금 한 페이지를 다 채웠습니다. 다음에 다른 주제로 한 페이지를 채워서 글을 남기겠습니다.

-밤 하늘에 별을 볼수있는 여유가 조금은 있는 삶을 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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