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인들은 정신병 하나쯤 있다고 합니다. 당신의 정신병은 무엇입니까? 사실 정신병이 있다고 한들 그것이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아마 당연히 누구나 그런 거겠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정상인의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타인과의 마찰을 조금은 다른 사람과의 다름이라 그냥 그렇게 넘어 갈거라 생각합니다. 자주 그리고 반복하다 보면 그것은 특별함이 아닌 일상이 될 테니까요. 상상을 가정해 보자면 어떤 사람이 어느날 날이 시퍼런 칼을 들고 뛰어다닌다 치자면 처음에는 저 칼이 나를 위협하려는 건 아닐까 두려워하겠지만 1년 365일 반복해서 똑같이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누가 시퍼런 칼을 들고뛰어! 당연히 칼 들고뛰면 미친놈이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칼만이 나를 위협하는 존재일까요!? 어떠한 말, 어떠한 행동. 어떠한 감정표현 같은 것 또한 칼과 총 같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포스터 글을 본 적이 있습니까.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어떠한 예쁜 꽃처럼 각자의 기준에서 아무 의미 어떤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뒤흔들어 보이게 만드는 무언가가 될 수 있지않을까요? 아무튼 이러한 특별하다 생각했던 이벤트들이 자주 일어나면 아마 일상생활에서 꼭 한 번은 거쳐야 하는 하나의 루틴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피해자도, 가해자도, 그리고 방관자도 말입니다. 하지만 그냥 그렇게 아무 문제 없이 지나가는 하루가 쌓여서 어떠한 이상 징후의 마음들이 쌓여서 순간적으로 필라멘트가 끊기면 그 순간부터 자신이 세계가 뒤집히듯 전혀 다른 세상이 돼버리는 건 아닐까 그렇게 다르게 보이는 세상은 오색빛깔 찬란한 세상일 수도, 모든 것이 담백하게 보이는 흑백의 세상일 수도 각자가 보고 싶고 열망한 세상일지도 모르지만 대게 필라멘트가 끊긴 세상은 그리 희망적이고 유쾌한 세상일 확률은 희박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약을 먹든 술에 의지하던 담배를 태우든 몸을 파괴되더라도 필라멘트가 끊기지 않게 하려 허우적 됩니다. 본능적인 던, 생존적이 던 말입니다. 가끔은 궁금합니다. 나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보통의 인간들과는 다른, 정상적인 것이 아닌 어떠한 것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의식적으로는 아무렇지 않다 생각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이건 남들에게 보여서는 안 되는 그러한 것을 하고 있는 것은 없을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생각합니다. 완벽한 정상적인 사람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걸까? 그런 건 세상에 어디에도 없는 건 아닐까? 우리가 신이라 불리 우는 존재들 조차 어디 하나 불안한 어떤 것이 있는 것 같은데 불안전한 덩어리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이건 정상인 이야라는 메뉴얼이 100%으 완벽한 것일까? 단순한 기준을 들자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정상인,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 미친놈인 걸까? 가끔은 모든 것들이 모순에서 시작해 억지로 끝나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싸움이 나고 분쟁이 생기는 걸까 자신의 옳음을 폭력적인 방법으로 라도 관철시키기 위해 지난날의 이야기가 그리 만들어진 것일까? 그래서 가끔은 걱정이 된다. 내가 어떤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나의 어떤 미친 짓이 다른 누군가의 필라멘트를 자극하고 있지는 않을 까하고 말이다. 그런데 정작 나는 나에 필라멘트만을 걱정하는 건 아닐까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