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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욜수기 yollsugi Oct 22. 2019

드디어 NBA가 개막을 합니다

NBA 시즌 개막 D-50 '느바 맛보기' FINALE

오늘은 '느바 맛보기' 프로젝트의 마지막날인 DAY49.

이제 내일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9-2020 NBA시즌이 개막을 한다.


처음에는 NBA 개막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만을 갖고 시작했다. 한 20여개 정도의 주제를 생각해보긴 했으나 그 중 반은 아예 쓰지 않은 것을 보면, 무작정 시작했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다. 다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스스로 명확하게 정한 것은 있었다.

1. 글의 타겟층은 NBA를 잘 모르는 사람들 위주로 설정할 것. NBA에 입문할 수 있도록!
2. NBA 이야기라 해서 농구 이야기만 다루지 않을 것. 최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다룰 것. 이번 시즌에만 한정된 이야기를 지양할 것!
3. 국내 스포츠 관련 매거진 포스트에서 늘 볼 수 있는 뻔한 주제를 다루지 않을 것.

결과적으로 위 세가지 목표는 다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상당히 만족스럽다.

NBA팬으로서 필자도 의미있는 기다림을 한 듯한 기분이다.


딱 40개의 포스팅.

처음 목표했던 매일 글쓰기, 50편의 기다림은 달성하지 못해 살짝 아쉬운 감이 있긴 하다.

그러나, 컨텐츠 측면에서 선수들의 미디어, 패션, 사업 등 농구 외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다뤘다는 점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싶다. 필자 본인도 글을 쓰기 위해 수많은 원문 인터뷰들과 매거진들을 찾아보고 선수들의 소셜계정들을 들락날락하면서 NBA에 대해 더 알게 된 느낌이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라면,

Uninturrupted를 다룬 글과,

시티 에디션 져지를 다룬 글을 고르고 싶다.




현지 기준 10월 22일.

한국 시간으로 10월 23일

내일 9시 토론토 랩터스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11시 30분 LA더비를 시작으로 대망의 19-20시즌이 막을 올린다.

40편의 글이 NBA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들께, 그리고 기존에 NBA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의미와 재미를 안겨다 주었기를 바라며 새로운 프로젝트로 다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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