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와 칠아웃, 그 사이 어딘가: 한국의 시티팝
원래부터 90년대 음악들을 좋아했던 개인적인 성향 때문인지, 채널 관리자의 환상적인 선곡 센스와 깔끔한 믹싱 실력 덕분인지,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이 채널에 빠져버렸고, 이 채널 속에서 시티팝으로 불리는 90년대 음악들을 다시 파기 시작하였다.
유희열, 윤상, 빛과 소금, 김현철, 이상은, 김성재, 패닉 등등
도대체 왜~ 아무런 말도 없는거야~ 미안해서 못하는거야? 하기 싫어 안하는 거야?
여담으로 지금이라도 시티팝의 대열에 합류하고 싶은 포텐셜 코리아 힙스터들에게는 [채널 1969] 베뉴를 추천한다. 엄밀히 말하면, 앞서 언급한 료헤이와 타이거디스코 DJ 둘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다. 김현철 님이 참석하신 2월의 공연의 경우도 이 두제이가 주최하는 프로젝트 공연의 일환인데, 앞서 언급했듯 ‘This is The City Life’라는 이름으로 매달 열리니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