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죽음이 되기 위하여 태어난다.”
- 소크라테스 (Socrates)
모든 생명은 죽음을 향하니, 삶의 유한함 속에서 의미를 찾으라는 말이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23년 우리나라 사망자 수는 35만 2,700명이다. 하루에 죽는 사람이 약 10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각자 사연을 가지고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또 "나는 언제 죽을 거야."라고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전 유언장 작성이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필자는 이전에 죽음과 관련된 2개의 글을 쓴 적이 있다.
당신은 삶이 바뀌는 유일한 순간이 언제라고 생각하는가? 네. 바로 우리가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가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이 순간만큼은 우리 삶의 본질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게 만든다. 어느 날 문득, 우리는 삶의 유한함을 깊이 인식하게 된다. 이 깨달음은 우리가 더 이상 무한한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매일 아침을 당연하게 여기던 우리는 갑자기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때부터 우리는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죽음을 인식하는 순간, 많은 사람들은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 표현을 하고, 오랫동안 꿈꿔왔던 여행을 떠나며, 오래된 친구와 연락을 취하기도 한다. 죽음 앞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더 이상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지 않게 된다. 남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우리는 더 자신감 있고,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죽음을 깨닫는 순간은 두려움과 슬픔을 동반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감정들은 우리가 인생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의 영혼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이기도 한 것이다. 결국, 우리는 모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사실을 진정으로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 우리의 시간은 제한적이기에,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 <핵심> 삶이 바뀌는 유일한 순간은 죽음을 깨달을 때이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우리의 인생은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변화하게 된다.
이 깨달음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통찰을 준다.
첫 번째, 우리는 매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유한한 시간 속에서 매일의 작은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인생을 이룬다는 것을 눈치채야 한다. 오늘을 살아가는 태도가 내일의 삶을 결정짓는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매 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우리는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 한다. 물질적 성공이나 사회적 지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다.
세 번째, 우리는 두려움 없이 도전해야 한다. 죽음을 인식하는 순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우리는 더 용감하게 꿈을 추구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인생은 한 번뿐이기에,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시도하며 살아야 한다.
네 번째,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삶의 끝을 깨닫는 순간,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함이 커진다는 것이다. 작은 것들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매일의 삶이 더 행복해진다.
다섯 번째, 우리는 남을 돕고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신의 유한함을 깨달으면,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우리가 남긴 좋은 영향과 따뜻한 마음이 우리를 기억하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죽음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필자는 세 번의 죽음을 경험하고 엔딩노트를 작성하여 수정해 나가고 있다. 연탄가스 중독 사고와 빗길 차량 20m 계곡 추락 사고 그리고 뇌출혈 사고를 겪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필자의 이 깨달음의 메시지를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자 한다. 나이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죽음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라고 말이다.
우리는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 한다. 또 두려움 없이 도전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누는 삶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죽음을 인식한 후에 살아야 할 삶의 방식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글의 요약: 삶과 죽음>
삶은 죽음을 품고 시작되고
매 순간은 빛나는 찰나이다.
끝을 모르는 길을 걷다 보면
죽음 앞에서 삶을 깨닫는다.
죽음을 알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남의 시선은 바람처럼 지나간다.
사랑을 전하고 꿈을 좇으며
감사로 하루를 채워간다.
한 번뿐인 인생, 망설임 없이
새 길을 열고 도전하며,
나눔의 손길로 세상을 따뜻하게
우리 흔적은 별처럼 빛나리.
삶과 죽음은 하나의 여정,
그 속에서 우리는 진짜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