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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 은 작가 Apr 28. 20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J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 J에게

그대 앞에 다시 서기 위해

예쁜 시를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읽기만으로는 부족하여

필사하는 시집도 샀습니다.    


눈으로 한 번 읽고

마음으로 두 번 읽고

손으로 세 번 읽고 나면

다시 그대 앞에서 꿈꾸던 

제가 서 있을 수 있을까요?   

 

입으로는 감사함을 뱉어보지만,

마음으로는 감사함을 고백하지 못해

제 사랑이 그대에게까지

진실되게

닿질 못했나 봅니다.  

   

그렇습니다.

예쁜 시를 읽다가

필사하는 시집을 산 것도 노력의 

증거를 다시 보여주고 싶은

제 욕심이었습니다.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것을 보면

더 아름다운 그대를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아

아름다운 글을 따라 써보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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