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재홍 May 01. 2023

소풍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다.

비가 오고 햇살이 가득하다.

찬 공기를 가득 품은 바람이 제법 세다.


돌아다니며 소풍을 즐긴다.

차갑고 따뜻한 5월에 입은 옷을 벗는다.

오리를 품은 호수가 제법 춤을 춘다.


버들나무 사이로 눈꽃이 내린다.

코로 입으로 들어가든 상관없다.

따뜻한 믹스커피 한 잔이 나를 위로한다.


5월이여 안녕

작가의 이전글 4월이여 안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