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연일 미세먼지 없이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본다.
이런 날이면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카페에 들어가
꼬릿꼬릿한 커피향기와 카페인에 취해
오래된 음악 배경으로 깔고, 오래 묵혀둔 책 꺼내 읽고 싶다.
때론 오래된 사람들 만나 마음껏 침 튀기며 수다떨고 싶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그것은 사소한 행위에 지나지 않았으나
지금은 그것이 행복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미안하다. 이상하게 미안하다.
2020. 10. 20
-jeongjonghae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