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을 한다는 것은 어떤 마음에 깃든 고백일까.
더할 것 없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너라는 것일까. 내가 바라고 바라던, 이 지구 상에 있을까싶었던 사람이 바로 너라는 걸까.
서로가 서로에게 평생 함께 하자고 약속한다는 것은 어떤 일이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걸까.
서로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일까. 열심히 살아온 두 사람에게 내려진 하늘의 선물일까.
평생 손잡고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그래 함께 걷자며 서로에게 믿음을 주고, 그렇게 미래를 함께 세워나가기 시작한다는 것. 그런 삶도 참 아름다운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