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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작 Feb 01. 2021

ep2. 옆 사람에게 무뎌져라.

직장 생활에서 나를 지키고, 나의 실력을 찾아가는 가장 중요한 팁 중 하나는 옆 사람에게 무뎌지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관심하라는 건 절대 아니다.

사람들은 출근하면서도 다양한 유형을 알아볼 수 있다.

누군가가 들어주든 말든 인사를 반갑게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가 하면, 

어느 누구는 그냥 조용히 살포시 자기 자리에 앉는다.

인사법 하나에도 그들의 성향을 잘 알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무뎌져야 할까? 

실상 우리가 흔히 하는 이야기들 중에

 '내 거에 집중하라' '네 할 일만 잘해라' 이런 말들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아이템을 찾고, 기사를 써 내려가는 일들은 많은 집중을 요구한다. 

독서실 같은 분위기라 해도, 

회사는 독서실만큼의 집중력을 뽑아내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는 공간이다.

옆사람 혹은 뒷사람 혹은 건너편 혹은 대각선의 동료들과 속닥거림 내지는 

말소리가 신경 쓰이지 않을 리 만무하다. 

그래도 혼자만의 생각을 깊이 있게 잘하는 누군가는 혼자만의 업무에 잘 열중할 수 있으리라 본다.

옆사람들에게 무뎌지는 순간 단비 같은 아이템은 잘 보였던 듯하다.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옆사람에게 무관심 아니 친절한 무딤은 

성과를 내는데 도움이 됨은 분명하다. 


<오늘의 속삭임 >

세상의 남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정도 차이다. 

타인을 의식하는 것은 인간에게 스스로를 의식하는 자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 데이비드 엘카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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