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부 PMO는 무슨 일을 하나요?

서비스기획, IT기획, PMO까지

by jjj

6부를 쓴 이후로 꽤 시간이 흐른 지금

어느 정도 이 직무가 적응이 될 무렵.. 약 10개월이 흘렀다.



가장 처음 이 직무로 맡고 나서 가장 큰 생각은



'PMO가 회사에 왜 필요해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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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행하는 부서들은 알아서 잘 진행하고 있고,

회사도 잘되고 있고,

한데..


굳이 이 모든것을 관찰하는 사람이 필요한가?

에 대한 의구심이

초기 2-3개월간 들었던것 같다.





그리고 지금 나의 생각은 180도 바뀌었다.

'이 회사는 필요하다.'



다른 회사는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 회사로는


위에서 탑다운으로 내려오는 과제,

자체적으로 팀에서 발의하여 수행해야하는 과제,

사업팀에서 해달라고 하는 과제,

등..



다양한 과제는 해야하는데,

리소스는 부족하고,

우선순위는 다 높다고 하는,

그런 과제들에 대해



잘 진행되고 있어요.

잘 못하고 있는데, 이런거 해결중이에요.

저기랑 저기랑 얘기가 되는 중이에요.

아 말씀하신거 탭핑해볼게요.


등과 같이

관찰과 동시에 매니징을 하는 ..

그리고 동시에 일하는 방식 체계도 만들어나가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굉장한 업무 난이도와 함께 일도 많은 문화가 존재했다.




추가적으로 경영리더와의 끊긴 공유사항도 있으면 안된다.




중견에서 이직했다보니

찐 대기업의 맛을 알게 되었고,




사실 그러다보니

실무진은

저 직무는 뭐하는직무야?


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는 직무였구나 싶었다.





왜냐면 거의 경영리더 이상의 니즈를 파악하고

디폴트가 리더들과 논의하는 직무였기 때문이다.





깊게 들어가면 끝도 없지만

너무 이른 나이에 해당 직무를 맡아서일까



가끔 현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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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래는 이 회사, 아니면 다른 회사의 어딘가 그래도 경영리더에 속해져있을까?
나는 경영리더까지 해보고 싶은가?
이게 지금 내 상황에서 감당 가능한건가?
내가 여기까지 다 알아야하나?
모르는걸 모른다고 얘기해도 되나?





뭔가.. 그 미래가

현재 같은 상황에서의 높은 직무라면,




나에게는

그닥이었다.




회사의 성장을 보고 이직을 했건만



너무 빠르게 돌아가는 회사의 성장속도,

그에 맞춰 헤엄치듯이 일하는 모두를 보면서




이전과 달리


재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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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력을 쌓기 굉장히 좋고

이대로 간다면 어린나이에 다양한 경험, 못해볼 경험을 해봤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정말 대형 프로젝트만 담당하는 직무이고

(왜냐면 그게 경영리더들이 궁금한 과제니까)




점점 pmo가 인입되길 원하는

다른 본부에서의 요청도 많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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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재미가 없을까






정말 많이 생각한 결과

약 10개월만에 답을 찾았다.




7부 완.




8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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