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나를 이렇게 생각하다니.
첨 있는 일이다.
나는 나를 이렇게 생각해 본 일이 한 번도 없었기에.
왜??? 뜬금없이 …
일요일 오후 기분 좋은 산책 후 너무너무 잘 익은 무화과 수확을 하고 시원하게 샤워를 한 뒤 브런치스토리를 읽다가 문득 든 생각.
그러니까? 왜??
갱년기 증후군 중 한 장르인가?
왜??? 를 거듭하다 적어보기로 했다. 나를.
나는
1. 술을 마시지 않는다. -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 돈을 쓰면서 까지 굳이 사서 마시는지를.
2. 운동도 하지 않는다.- 땀을 뻘뻘 흘리며 O고생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건강에 좋다 하니 가끔 산책하는 정도.
3. 단짠단짠이 싫다.- 먹고 나면 물을 달고 있어야 한다. 늘 먹고 나면 물이 최고야! 한다.
4. 모든 춤을 싫어한다.- 클럽을 왜?? 가는 걸까? 나는 오히려 스트레스 쌓일 듯…
5. 커피는 일 년에 한두 번 - 카페인이 맞지 않아 나랑. 그렇더라고.
———————————————————-
이렇게 적어봐도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암튼 …
일요일 오후 나를 돌아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나름 괜찮다 나란 사람.
재미 또한 각자가 기준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