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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프리 yefree Aug 23. 2022

현직자가 뽑은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TOP4


1. 감정적인 동료

직장에서 본인의 감정 하나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동료는 매우 피곤하다.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여실히 드러냄에 따라, 주변 동료는 일도 바빠 죽겠는데 옆 사람 눈치도 살펴야 한다. 정신노동이 2배다. 동료가 아니라 직장 상사 얘기면 더 곤란하다. 언제 어떻게 나에게 불똥이 튈지 몰라 항상 노심초사해야 한다. 급기야 승인받아야 할 건이 있다면 잠시 상사가 기분 좋아진 틈을 찾아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일하는 사람이 되자.



2. 호의를 호감으로 오해하는 동료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뭘까? ‘나중에 밥 한번 먹자’는 마음에도 없는 식사 약속 제안이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비슷한 맥락으로 쓰이는 말은 무엇일까? ‘나중에 커피 한 잔 해요’이다. 그깟 커피 지금 당장 먹는 게 뭐 그리 어렵겠나. 사무실을 나가 근처 카페에 갈 수도 있고 아니면 회사에 비치되어있는 커피머신을 애용하면 된다. 나중에 먹자는 건 그만큼 우선순위가 아니란 얘기다. 그런데 이 말을 일종의 호감 표시로 받아들여 혼자서 ‘썸’을 타는 사람이 있다. 마녀사냥에 사연을 한 번 내보 시라. 그 누구도 그린라이트를 누르지 않을 거다.  



3. 자신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말하는 동료

흔히 TMI 남발이라고도 한다. 근무시간 중 잡담이 오갈 순 있지만, 남들이 알고 싶지 않은 자신의 지나친 사생활을 얘기하면 주변 동료는 부담스러움을 느낀다. 본인에겐 재밌었을지라도 남에겐 아무 감흥이 없는 얘기일 수 있다. 그 순간부터 듣는 행위 또한 또 다른 노동의 형태로 변하게 된다.



4. 일에 책임감이 없는 동료

결국 회사는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협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서로 영향을 주는 유기적인 관계다. 책임감이 없는 동료가 문제인 이유는 다른 사람의 업무에까지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나몰라라 하는 태도로 일하게 된다면, 결국 그 일을 다른 동료가 울며 겨자 먹기로 해야 한다. 퇴근 시간은 늦어지고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진다. 대학교 조별과제도 그렇게 하면 욕먹는다. 월급의 몫을 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옆 동료에게 피해를 주지말자.






외국계 현직자 4명이서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유형에 대해 얘기해보았습니다.

국내기업이든 외국계 기업이든,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은 거의 동일할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직장 동료가 가장 같이 일하기 괴로웠나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브이로그 찍는 동료에 대한 현직자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팟빵>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일까?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와 일하기 싫은 동료의 유형은?

<네이버오디오클립> 요즘것들의 외국계 밥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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