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의 거리

인사동인듯 삼청동인듯 익숙한 느낌

by 지담

밥을 먹고 나니 여유가 생겼다. 역에서 유노히라로 가는 티켓을 미리 끊어두고 남은 2~3시간을 유후인의 거리를 거닐며 구경해본다. 유후인은 아기자기한 가게들 덕에 서울의 인사동이나 삼청동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여기저기 능선도 보이고 자연속에 자리하고 있어 좀 더 편안하고 색다른 느낌이 있었다.

역앞 큰길
자판기도 예쁨
주거지역인 듯한 골목


무슨 건물인지 모르지만 일본스럽다가 어울리는 건물
소형차가 가득 채워졌던 주차장
시골느낌 충만
문자 자체로 느낌있는 간판
에니메이션에서 본듯한 신비스런 문
일본여행 중 기대가 컸던 편의점. 아이들의 발걸음도 내 마음과 같구나!! 폴짝폴짝!!
여행내내 같은글자를 보며 궁금해했던 엄마와 나. '라멘' 두 글자
아기
자기
휴무였던 가게 팻말
귀여운 상점이 많다
토토로 가게 입간판. 뭐라 써있는지는 모른다
귀여워서 깨물어 줌
얘는 어느 에니였더라. 보긴봤는데 기억은 안남
반겨주는 토토로. 비싸서 사지는 않음
등산로 아님. 양옆으로 가게들이 즐비한 거리
유명한 디저트 가게
위의 가게에서 산 한입거리 롤케익
롤케익 먹으며 유노히라로 출발!!
꾸깃꾸깃해진 롤케익. 손바닥만도 못한 이 케익 하나 놓고 수십장 사진 찍는 나를 보고 엄마는 엄청 웃었다
벌꿀 아이스크림. 색이 고급져
반찬가게. 주변 가게들은 뭔지 기억이 안난다
시식코너 가득했던 반찬가게. 엄마가 매우 좋아했다
가방 앞뒤로 메고도 신이 난 엄마
영화속에 나올법한 유후인 역 플랫폼
이뻐
기차 기다리기 1
기차 기다리기 2
건널목도 건너보고
예쁜 노란 기차 입장!! 두둥!!
이 한장의 사진을 위해 나는 얼마나 많은 셔터를 눌렀던가... (feat. 우리엄마)

서울의 어느 장소를 떠올리게 했던 유후인. 그 중에 가장 좋았던 건 예쁜 기차. 유후인에 간다면 꼭 한번 기차를 타보기를 바란다. 정말 식당만 몇개 검색해보고 그 조차도 멀다고 가지 않았는데 나중에 알았다. 긴린코 호수가 관광스팟이란걸... 멀어서 안 걸어갔는데, 그래도 괜찮다. 그냥 발길 닿는대로 걷고 먹고 찍고 즐겼다. 그리고 우리에겐 료칸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노란기차 타고 료칸으로 가는길이 아직도 꿈 같다. 사진만으로도 충분한 유후인 여행기는 하카타역으로 돌아가는 날 또 한번 매력어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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