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올해 벚꽃은 유난히 빠르게 피어났다. 인간의 이기로 지구온난화의 현상이지 싶었지만, 예쁜 꽃들이 활짝 핀 걸 보니 맘이 설레었다. 봄날이구나. 뭔가를 시작해도 될 것 같은 마음에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했다.
얼마 전 브런치에 썼던 '멍이 든 아이'를 모아 브런치 북으로 발간한 것이다. 나의 첫 그림책.
https://brunch.co.kr/brunchbook/blackandblue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봄날의 설렘을 발판 삼아 용기를 내 보았다.
누군가에게 봄날의 꽃잎처럼 닿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