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15분컷 살빠지는 아보카도 OO 조합
아보카도를 먹으려 노력했던 적이 있었다. 아보카도는 다이어터들에게는 필수품? 포만감과 양질의 지방이 있어서 다이어트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중에 하나다. 그러나 나는 아보카도 특유의 떫은맛... 노맛.. 후숙이 안되서 그런거였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나와는 맞지 않는 식품 친구중의 한 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냉동 아보카도를 사서 먹고 실패했다. 전부 곰팡이 피어버린 전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살까말까 굉장히 고민했다. 대한민국 주부몬으로써 음식물을 해먹지 못해서 남긴다는 건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못할짓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렇게 생가갛고 있는 와중에 아보카도를 구워먹을 수 있다는 레시피가 있어서 브런치에 소개한다. 꿈둥님 인스타그램을 참고했다.
재료: 아보카도 먹고 싶은 갯수 만큼, 계란 노른자, 모짜렐라 치즈, 소금, 후추
1 아보카도에 칼집을 내서 반으로 가른다. 나는 이 과정이 굉장히 어려웠다. 유투브에 아보카도 까는 법이 나와있으니 영상을 꼭 보고 자르시길 바란다. 아니면 나처럼.. 아보카도가 저렇게 산산조각이 난다. 후숙된 걸 하는 걸 추천하나 나는 실험정신이 앞서서 후숙되지 않은 아보카도를 쪼개느라 훨씬 더 힘이 들었다. 칼집을 내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아보카도 씨앗이 나온다고 하는데 글쎄.. 나는 힘으로 댕강... 반으로 씨앗까지 쪼개버렸다. (부끄... ㅋㅋㅋㅋㅋㅋㅋ)
2 아보카도의 씨앗 제거, 반으로 잘랐으면 씨앗자리에 계란을 까서 노른자만 넣어준다. 그리고 그 위에 소금, 후추,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면 끝.. 초간단 15분컷 아보카도 OO구이가 완성된다. 나는 아보카도를 잘못잘라서 조각조각이 났다.(속상ㅠㅠ 완전체로 만들고 싶었는데..) 피자빵 느낌을 내고 싶어서 베이컨도 올렸다. 내가 올리고 싶은거 다올리면 된다. 각자의 냉장고 사정에 따라 토핑은 자유롭게~! 여기서 15분 에어프라이어에 160도 ~180도 사이 구워주면 끝.. 나는 후숙이 안되서 15분을 했지만 후숙된거라면 10분 정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아보카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치즈를 올려주니 먹는다. 아보카도만 빼고, 자연스럽게 남은 아보카도는 내차지지만 ~ 이렇게 먹으니 그냥 먹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었다. 체중감량과 포만감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다이어터들에게는 희망찬 소식이 아닐수 없다.
여기서 문제. OO에 들어가는 두글자 조합은 무엇일까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