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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의미 Feb 29. 2024

이를 어쩐다, 파스타는 먹고 싶은데 살은 빼야겠고

가끔, 면이 땡길때가 있다. 다이어트 4개월차. 8kg를 감량하고 유지중이다. 그러나 가끔 라면도 먹고 싶고, 파스타도 먹고 싶을때가 있다. 몇달전 크림 파스타를 두부면으로 하다 망한 적이 있었기에 조심스러웠다. 출처는 어쩌다 키토식단 입문편 참고 [브런치북] 어쩌다 키토식단 입문편 (brunch.co.kr) 





그러나 찾아내고야 말았다. 단백질을 베이스로한 파스타면을. 쿠X에서 9000원 가까이 주고 250g를 구매했는데 상품평이 몇 없어서 불안했다. 심지어.. 고무 씹는 맛이다. 이거 먹을거면 그냥 일반면 먹는게 낫겠다는 평이 다수였지만 그래도 모험을 강행했다. 그래서 호기롭게 산 프로틴 55% 파스타면. 맛이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보셔라 ~ 읽어주실거죠? (성분명이 너무 착했다. 면 100g당 당류0g에 탄수27g 정도였나. 시중에는 없는 저세상 성분... 그래서 혹해서 샀다.) 




재료: 프로틴 혹은 저탄수, 저당 파스타면, (우유 300ml, 물 300ml 이건 면 익는 정도,
간보면서 조절하시길)체다치즈 2장, 베이컨, 양파, 버섯, 버터 1숟갈, 다진마늘 작은 1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 치킨 스톡 1숟갈 

 





1 면을 따로 삶는다
2 베이컨, 양파, 버섯을 먹기 좋게 썰어둔다 
3 그동안 버터를 녹이고 다진마늘을 볶은뒤 2의 모든 재료를 넣고 볶아준다.  
4 3의 재료가 약간 익으면 우유, 물을 넣고 미리 삶은 면을 투하후 졸여준다 
5 약간 소스가 졸아드는 것이 보이면 치킨스톡, 소금, 후추를 넣고 더 면을 졸여준다 
6 꾸덕하게 소스가 만들어지고 면이 익으면 파슬리를 올려 접시에 내면 완성 












실제 먹어본 평으로는 이렇게 먹으니 소스는 간과 맛이 갓벽했으나 면이 아무리 졸여도 졸여지지 않는달까. 그래서 멘붕이었으나 장점은 그래서인지 절대 잘 불지 않는 면이라는 것. 크림보다는 오일파스타에 어울릴 프로틴 파스타면이라는 평. 약간 호밀 씹는 식감. 면의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지만 키토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먹으면 먹을만한맛. 생각보다 불호는 아니었으나 파스타면에 소스가 간이 잘 배지않아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결론은 가성비는 좋지 않다는 점. 이 면으로는 오일 파스타를 해서 드시거나 전에 올린 감바스 레시피에 면만 삶아서 같이 먹기를 추천. 충격! 감바스는 살안쪄, 10분컷 키토 감바스 만들기 (brunch.co.kr)






한줄평: 이렇게까지 먹어야 하나 싶지만 의외로 키토인 정체성으로 무장하면 속세맛 100%는 아니지만 대체 식품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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