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 깊어가는 가을을 떠나 보내면서...
그대를 볼 수는 없지만
옆에 있는 것처럼
푸른 하늘에 그리는 사람,
눈부시도록 시린
차가운 여름을 지나쳐
기억을 걷는 시간
고통의 시간 속에
살아가지만
깊어만 가는 이 가을에,
문득 진한 커피 향을 맡으며
마음을 열어 슬픔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와 음악, 그림을 전해주고 싶은
오늘은
따스한 나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은
그런 사람을 그립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삶의 방향을 바꾸는 변곡점의 순간이 한두 차례 온다. 두통 속에서 걷기를 시작하면서 글쓰기로 이어졌다. 딸에게 나의 생각을 전하고 독자들과 공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