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많은 것을> 니체
<언젠가 많은 것을......>
언젠가 많은 것을 가르쳐야 할 이는
많은 것을 가슴속에 말없이 쌓아둔다.
언젠가 번개에 불을 켜야 할 사람은
오랫동안 구름으로 살아야 한다.
많은 것을 가슴속에 쌓아두고, 오랫동안 구름으로 살고...
예술을 하는 이들에게 이런 말은 위안이 된다.
하지만 '언젠가'라는 불명확한 시기를 견디는 과정 속에서 불안함은 괴로움으로 변해 자신을 덮친다.
여하튼 우리는 현자들의 이런 문장으로 또 하루를 마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