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절대적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은 없다

by 정강민

그들이 나에게 말했다. "만일 잠든 노예를 발견하면 그를 깨우지 마세요. 그는 자유를 꿈꾸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내가 대답했다. "만일 잠든 노예를 발견하면 그를 깨우고 자유에 대해서 그와 얘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 칼릴 지브란


어떤 노예는 오랜 세월 동안 부자유에 익숙해져, 그것이 곧 자신의 운명이라 믿고 살아왔을지도 모른다. 그런 이에게 함부로 자유를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혼란과 고통만을 안겨줄 수도 있다. 과연 그를 깨우는 일이 진정한 선이라 할 수 있을까.


이 모든 말은 이미 자유를 누리는 이의 관점에서 비롯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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