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나에게 말했다. "만일 잠든 노예를 발견하면 그를 깨우지 마세요. 그는 자유를 꿈꾸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내가 대답했다. "만일 잠든 노예를 발견하면 그를 깨우고 자유에 대해서 그와 얘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 칼릴 지브란
어떤 노예는 오랜 세월 동안 부자유에 익숙해져, 그것이 곧 자신의 운명이라 믿고 살아왔을지도 모른다. 그런 이에게 함부로 자유를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혼란과 고통만을 안겨줄 수도 있다. 과연 그를 깨우는 일이 진정한 선이라 할 수 있을까.
이 모든 말은 이미 자유를 누리는 이의 관점에서 비롯된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