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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강민 May 12. 2021

바르게 두각을 나타내려면?

애공이 정치에 관해 묻습니다. 

공자는 답합니다. “문왕, 무왕의 정치가 서책에 다 적혀 있다. 그러나 그러한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그 사람이 있으면 정치가 실행되고, 그 사람이 없으면 정치는 사라질 것이다.”   


  

이 문장은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미 책에 다 나왔고, 책에 나와 있는 것을 실현할 그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여기서 그 사람은 진리와 선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 즉 이타를 실행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진선미에 관심 없는 사람이 자기 욕심만을 채우기 위해 책에 있는 스킬을 아무리 읽고 따라 해도 제대로 된 정치가 실현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세상 모든 분야에도 적용됩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분야의 핵심스킬을 배우고 싶다면, 관련책 몇 권만 제대로 읽으면 됩니다. 그 몇 권에는 거의 모든 정보가 있습니다. 핵심은 주변을 이롭게 하고 싶다는 신념을 가진 분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바르게 두각을 나타냅니다. 이런 분들이 세상을 이끌어갑니다. 

공자께서 이미 2천 년 전에 답을 알려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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