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 계획에 따라 땀을 흘려야 성장한다.

by 정강민

“여러분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첫 번째 그림은?”

“모나리자”

“천재의 이름을 한 명 댄다면?”

“아인슈타인”

“천재 음악가는?”

“모차르트”


어떤 질문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답은 별로 재미없다. 그냥 자동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성공’이란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냐?"

“세 번째 떠오르는 게 정답이다.”


최고의 크리에이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릭 시버스의 말이다. 이 말이 참 재미있다. 아니 성공하면 떠오르는 말이 세 번째 떠오르는 것이 정답이라니.......,보통은 멋진 자동차, 명품 가방과 옷, 세련된 사무실, 고급 아파트, 빌딩........등이 떠오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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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고구조에는 즉각적이고 무의식적인 ‘자동 사고’와 느리지만 의식적인 ‘이성적인 사고’가 있다. 성장은 이성적 사고에 기인한다. 즉 느린 의식적인 사고를 해야 성장한다.

‘성공’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아마 스티브 잡스, 엘론 머스크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들을 떠올려 답을 할 때 잠시 숨을 고르며 세 번째 인물을 생각해보라. 좀 더 새로운 인물이 나타날 것이다. 할아버지나 아버지처럼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뭔가 가치 있는 삶을 살았던 인물이 떠오를 때 우리는 성공에 대해 더 근원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게 아이디어의 진보이고, 발전이다.

<타이탄의 도구들> 83페이지 인용 및 수정


글에서 프리라이팅을 강조한다. 첫 생각을 잡으라고 말한다. 위의 글과 좀 반대다. 하지만 결국은 같다. 이렇게 첫 생각을 잡고서, 시간을 보낸 후 퇴고하면서 첫 번째 생각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글은 퇴고에서 완성된다. 퇴고가 결국은 의식적, 의도적 계획에 따라 글을 쓰는 것이다.


저의 개인적 경험에서 보더라도 즉각적인 반응보다 한 타임 죽이고 행동했을 때 실수가 더욱 적었고, 효과도 있었다. 좀 피곤하긴 해도......

특히 상대와 이야기하는 과정 도발해 올 때, 누군가 자신을 험담할 때, 등등 즉각적으로 화를 내고 행동하고 싶을 때, 한 타임 쉬고, 내일 아침에 답하던지, 아니면 최소 4시간 정도 보낸 다음에 답해보라. 그 완충시간으로 상대의 말에 대한 감정적 화는 확실히 누그러지고, 객관적 사실이 들어날 것이다. 그럼 화를 낼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닿을 수도 있다.


뭔가 열심히 하는데도 결과를 내지 나오지 않았다면, 엄청난 큰 결과를 기대하는 것일 수 있고, 아니면 의도된 계획 하에 실행하지 않고, 그냥 눈앞에 보이는 것을 그냥 열심히만 한 결과 일수 있다.

자 이제부터는 의도된 계획을 세워보자.

책쓰기 관점에서 의도된 계획은 본문을 쓰는 게 아니라, 출간기획서를 작성해보는 것이다. 기획서를 작성한다는 것이 책의 전반에 대한 의도된 계획을 세우는 작업이다. 그래서 어렵고, 에너지가 많이 들어간다.

본문 쓰기는 글을 일단 쓰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좋든 나쁘든 한 꼭지의 결과가 생긴다. 하지만 출간기획서는 계속 머릿속과 연습장에 끄적거려야 하기에 본문쓰기처럼 결과물 생긴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시간을 많이 투여했는데도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더욱 출간기획서를 작성하는 게 고통스럽다. 하지만 기획서를 작성해 봐야만 전체 프레임이 보인다.


어떤 분야에서든 확실한 성장을 원한다면 의도된 계획은 필수다. 자동적 실행보다 우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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