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 짓을 도대체 얼마나 해야 하나?’
요즘 원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나아가다가, 벽을 만났다가, 또 나아갑니다. 그러다 오늘은 엄청난 벽에 막혀 전혀 나아가지 못합니다.
하도 답답해서 철봉에 매달립니다. 두개는 가능하네요. 땀이 삐질........
잠깐 쉬었다가 또 두개 합니다.
10m 좁은 공간에서 뱅글뱅글 걷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뛰는지가 궁금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쉐도우 복싱을 합니다.
하고 나니 심장은 뛰네요.
들어와 이 글 쓰고 있습니다.
‘아니 이런 막막함을 원고 작업할 때마다 겪어야 한다니......., 내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은데.......,’
이런 상태까지 가면 원망할 대상이 떠오릅니다.
서운하게 했던 모든 것들이 떠오릅니다.
뭔가 잘 되지 않으면 책임을 외부로 돌리고 싶은 본능을 스스로 입증하네요.
아마 여러분들도 하시는 일이 잘 되지 않을 겁니다.
그럼 심장 뛰는지 확인하시고,
숨 한번 고르면서 잠시 쉬세요.
그리고 아주 작은 분량으로 축소해서 또 다시 시도하세요.
별다른 수가 없어요.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