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이 수포자란다. 이처럼 수포자가 생긴다는 것은 교육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뜻 아닐까. 다른 과목은 당장 못해도 따라갈 수가 있지만 수학은 흥미를 잃기 시작하면 점점 멀어지게 되는 과목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전혀 해답이 없을 거 같은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한다. 하지만 포기하는 일 없이 끈질기게 찾다 보면 해답은 반드시 있다.
중학교 수학은 단순한 수식과 법칙, 공식 등을 통해 문제를 풀고 답을 찾는 데만 있는 게 아니라,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맞닥뜨릴지도 모를 난해한 문제의 해답을 찾는 인생 기초 수련이기도 하다.
수학을 공부하는 모든 학생이 수학 고득점자일 수는 없다. 다만, 수학을 ‘포기’하게 되면 훗날 사회 생활하는 데도 적잖은 영향을 받는다. 수학 점수가 좀 적게 나오면 어떠랴. 수학 점수가 40점이 나오든 50점이 나오든, 수학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수학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수포자가 아니라는 것만도 충분하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
수포자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가 ‘수학은 어렵다’는 고정관념 때문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4학년이면 혼자서도 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수학을 포기한 중학생들도 충분히 용기를 가지고 수포자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각 학년 상하로 출간된 [아빠마음 중학수학]이 바로 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