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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드림 hd books Jun 19. 2019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부인 김건희 대표의 감성포인트


윤석열 후보는 사법시험 9수생이다. 

자신은 계속 떨어지면서도 후배들의 사업시험 준비에 도움을 주어 먼저 합격시켰다. 아마 신림동 고시촌 등에서 후보자가 주체가 되어 그룹스터디 등을 한 모양이다. 사법시험 9수를 하였다니 시험기간이 얼마나 걸렸는지는 모르겠다. 

당시는 1차에 합격하고 2차에 떨어지면 그 다음해에는 2차만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사법시험이 없어졌지만, 현재 후보자 나이로 보면, 후보자가 30세였으면 사법시험은 31회였고, 40세였으면 사법시험은 41회였다. 연수원 기수와는 다르다.     


후보자는 52세에 결혼하였다. 요즘 40세 결혼도 늦은 셈인데 52세에 결혼하였으니 주변에서 지청구 꽤나 들었음직하다. 지금 우리 나이 60세로 8년 전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적어도 검사 정도면 신부감을 금세 찾을 수 있을 텐데 후보자의 눈이 높긴 높았나 보다. 어떤 조건을 갖추어도 내 마음에 쏙 드는 여자가 없으면 혼자 살고 말겠다는 강단(?)이 있었을까. 

부인과는 무려 열두 살 차이란다.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고, 부인이 아저씨라 호칭할 만하다. 그런데 결혼 당시 후보자 재산이 겨우 2천만 원이었다는 것이다. 부인인 김건희 대표가 후보자를 완전히 건져 준 셈이다.^*^ 자칫 총각으로 60까지도 갈 수 있었을 텐데.^^   

  

후보자는 좌천을 거듭하여 검사로서의 삶도 극적이지만 결혼 또한 감성적이다. 그런데 언론에 실린 김건희 대표 사진을 보면 마치 20대 외모처럼 동안이다. 이래저래 후보자는 장가를 정말 잘 간 듯하다. 결혼식 때 만세삼창 안하였는지 모르겠다.     


김건희 대표의 코바나컨텐츠는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이라니 대표의 문화적 감성이 뛰어난 듯하다.

아무쪼록 검찰총장직을 훌륭히 수행하여 청소년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늘 지목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에서도 ‘검사’를 떠올리면 상징적인 인물 한 사람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 약한 사람한테는 약하고, 강한 사람한테는 강하는, 약약강강

일부 야당에서는 인사청문회 때 임명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벼르고 있지만, 독재정권이나 군사정권 시대도 아닌 지금이야 정치인은 검사한테 전혀 불려갈 일 없이 정치하면 정말 정치 잘하는 것이다.  

    

참고로 ‘윤석열’을 어법상 어떻게 읽어야 할까. 윤성녈? 윤성열? 윤석렬? 윤서결?

우리 어법상 발음은 윤서결로 읽는 게 맞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나 친구들에게 ‘성열’로 불리었단다. 따라서 후보자 본인에게는 ‘윤성열’ 이 가장 친근할 것이다.

이 글을 쓸 때만 해도 검찰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했었다. 검찰을 제대로 개혁하여 국민으로부터 한껏 존경 받는 검찰 총수가 나오려나 싶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그런 총수가 되려나 싶었다. 그런데----.

https://blog.naver.com/hd-books/221658120415

미국에서 보내온 성우 이향숙 선생님의 축하메시지

https://youtu.be/Txkh_QCT8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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