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1000 48회차, 1등 5억 원 당첨자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기억에 남은 꿈이 있느냐는 물음에 똥꿈을 꾸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이제 돼지꿈은 옛말이 되었고, 똥꿈이 대세인 모양이다. 왜냐하면 돼지꿈보다 똥꿈을 꾼 이후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수처리장의 똥물을 팔아 수억을 창출한 사람도 있다. '데굴데굴 물꼬마'라는 스토리텔링이 그것이다,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복권판매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952, 103호
▶ 당첨되신 걸 어떻게 알게 되셨고, 또 알았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 집에 있는데 얼마 전에 사둔 게 생각나서 긁었다. 5천원 인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5억원이어서 기분이 뭔가 이상했지만 신났다.
▶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으신가요?
-> 꿈에서 똥을 봤다. 노란색 똥이었는데 냄새도 안났고 스펀지 같이 보여서 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저녁에 짬뽕을 먹었는데 식당을 나오자마자 복권방이 보여서 꿈 생각에 평소에 사지도 않는 복권을 사봤는데 그게 당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