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지 않는 피드백 하지 않기.

태평양 오지랖 무한 오지랖의 영역은 인터넷 덕분에 그 범위가 놀라울 정도로 커져버렸다. 

인간의 특성 중 오지랖은 반드시 고쳐야 할 불치병 중 하나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가장 고쳐야 할 습관은 상대가 원하지도 않는 충고를 하는 것이다. 

비난 

비판

충고

조언 

피드백

특히 서두에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라고 시작하는 소리는 일절 하지 말아야 한다. 

더욱이 슬며시 말을 놓으며 비아냥 거리거나 단어나 말속에 뼈를 심어 전하는 메시지는 특별히 삼가야 한다. 

대상이 원하지 않는다면 침묵하라. 

세 번 청하기 전까지 침묵하라.

그럼에도 청한다면 칭찬만 해야 한다. 

특히나 생면부지의 누군가에게 시비조로 댓글을 남기거나 메시지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개선하지 못하고 시간만 흐르다 보면 아무렇게나 늙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이들이 모이는 곳에 운 없이 떨어진다면 그곳이 바로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