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난이 Jan 08. 2018

낮과 밤이 공존하는 시간 달리기(6)

그냥 삶이다

그간 안 뛴 것이 아니다.

매일 뛰면서 내가 왜 뛰는지 생각했다.

해를 맞이하는 것도 아니고

건강을 위한 것도 아니다

그냥 뛰고 그냥 느낀다.

어떤 이벤트 때도 뛰었고

이벤트가 없을 때도 뛰었다.

그런데 시공간을 떠나서 감동이다.

감동을 느끼는 주체는 나인데

그 시간을 뛰는 사람도 나인데

나는 왜 뛰는가를 저 넘어에서 찾았다.

모든 것이 나인데...

땅이 얼어서도

물이 얼어서도

그냥도 아닌데

그랬다.

다 나인데...

그래서 생각한다.

결과의 원인은 나다.

그래서 나부터 바뀔 것이다.

사랑하는 마눌님부터

친애하는 마눌님까지...

매거진의 이전글 2016년을 보내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