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민구 왈왈

도란스 제네레이션 #1 왜 80년대생인가

변화와 변화, 적응과 적응의 주인공

by 아빠 민구

#0 도란스 제네레이션을 시작하며

#1 왜 80년대생 인가

#2 80년대생은 도대체 누구인가

#3 도란스 제네레이션의 창과 방패

#4 도란이와 앞으로의 시대(1/2/3)

#5 다음 시대를 위한 도란이의 스텝

#6 도란스, 희망찬 리듬의 행진곡

#부록(1) 도란이의 유아동기

#부록(2) 도란이의 청소년기

#부록(3) 도란이의 사회진출기





적응력은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우리는 변화를 통해 누가 적자인지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변화에 최적화된 그들이 온다.


변화는 우리를 시험한다.

변화를 통해 많은 것들이 파괴되고 손상되고 없어지지만, 역사는 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누가 승자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는 어떤 면에서는 [승자]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 중에서도 시간이라는 리트머스지를 통해 다시 한번 승자와 패자가 결정될 것이다.



왜 80년 대생 인가

앞으로의 날에서 다시 한번 승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변화에 익숙하고 적응력과 응용력이 뛰어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그것이 내가 80년대생을 선택한 이유이다. 80년대생들은 다른 세대들이 경험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시적인 타이밍에 격정적 변화를 겪으며 성장해서 '이제' 사회의 주력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그 80년대생이 겪었다고 하는 '변화'라는 것을 당연히 70년대생도 겪었고, 60년대생, 50년대생도 함께 겪었을 테지만, 사람의 성장과 발달, 교육과 계발이라는 측면에서 이들 사이에는 매우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그들만의 유의미한 차이

우리나라의 80년대생은 누가 의도적으로 학습의 커리큘럼을 짜 놓은 것 같이 인간의 발달에 맞는 시대적 변화의 커리큘럼을 경험했다. 무척이나 이상적인 그 변화의 과정을 해 우리는 어떤 것들을 [배워야 할 때] 배울 수 있었다.


이를테면,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나 유치원에서 영어를, 초등학교에서 코딩을 배우는 초등학생들에 비해, 80년대생의 유년시절은 훨씬 더 목가적이고 자연 친화적이었다. 마치 실리콘밸리의 부자들이 사립학교를 세워 자연교육을 시키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워내는 것과 같다. 발도르프 교육이 따로 없을 정도로 놀이터와 산과 들과 뛰어다녔다.


가장 정신적으로, 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고등학교로의 학창 시절을 보내며 80년 대생들은 2차 산업혁명의 끝자락에서 3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였다. 486 컴퓨터와 DOS, 플로피 디스크와 슈퍼 컴보이(팩 게임), 모뎀 통신을 통한 온라인 커뮤니티, 삐삐와 피쳐폰으로의 눈에 띄는 변화를 경험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기술이 종이와 나무를, 모래와 돌을 대체하고 있었다.


그리고 두뇌의 발달이 완성단계에 이르는 시기에는 스마트폰과 초고속통신망을 교육과정의 일환처럼 - 정보통신 Chapter 6 정도의 느낌으로 - 사용하게 되었고 지금까지의 학습과 경험,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을 맛보고 있는 중이다.


단순히 기술의 발달뿐만 아니라 군사정권이 끝나고 문민정부가 들어서며 진보/보수 정권의 교차 집권 속에서 자신만의 정치적 철학도 고민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크고 작은 국제 행사와 스포츠 이벤트를 경험하며 국제사회로 시선을 넓힐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부모세대가 겪었던 두 세 차례의 경제적 위기를 코앞에서 목도하며 지금은 다시 한번 경제의 주력으로서 당사자가 되어 경제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실로 변화와 변화, 적응과 적응의 [연속극][주인공]으로서 찍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제

이제 우리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서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급격한 변화'의 조류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절대다수의 전문가들과 미래학자들은 그 빠른 조류 속에서 [인공지능][로봇]에 대체되지 않고 변화되는 세상을 주도하기 위해한 능력으로 [창의력][사회성], [적응력][융합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오-예-!"


80년대생이 30~40년간 학습하고 경험하고 준비한 것들을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이 시기적절하게도 [드디어] 온 것이다. "이제 우리가 [칼을 뽑을 때]가 당도했다"라고 환호해도 좋은 시대이다.


우리는 다르다. 지금까지는 비 긍정적인 의미로 '다르다'라고 표현되었지만, 80년대생은 7차니 8차니 하는 교육과정에서 만들어진 실패작도, 386세대와 90년대생/밀레니얼 세대 사이에 끼인 세대도 아니다.


이 모든 변수를 엮고 조합하고 재창조할 수 있는 능력, 기존 것들을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 내고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80년대생, 이름하여 [도란스 제네레이션]의 등장이 시작되었다.


우리 사회는 이제 [도란스 제네레이션]을 주목해야 한다. 그들을 응원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우리가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가열차게 전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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