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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빠 민구 Mar 25. 2022

<부모익힘책> 출간 소식!!

많이 실수해봐서 많이 말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아빠민구입니다.


이번에 제가 필진으로 참여한 <부모익힘책>이 출간되었습니다.(와)



'아빠'라는 아이덴티티로 글을 쓴다는 것은 참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제 스스로도 똑바로 하지 못하면서 저희 가정사를 드러내고 실수를 곱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넷이나 키우고 있지만, 그렇다고 제가 육아를 잘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그렇게 자라난 아이들이 '정답'이라는 것이 없는 성장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아이를 하나, 둘만 낳는 경우에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내가 맞는가"라는 의문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다른 사람들의 육아 이야기를 참고해보는 것은 정말 쉽고 좋은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필진 참여를 제안받았을 때 선뜻 참여하겠다고 했습니다.


누구보다 많은 육아에 대한 실수와 실패의 경험이,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된 노하우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은영 박사님'처럼 대단하신 분들이 주시는 이론적이고 정형화된 가르침도 좋겠지만, 1학년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건 6학년이 아니라 2학년일 것입니다.


조금 먼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녀를 계획 중이거나 이제 막 아이를 낳은 사람들에게는 따끈따끈한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노하우가 단순히 [라떼는 말이야]로 끝나지 않기 위해 '피카비'의 아이 발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저 외에도 방송작가, 반도체회사 마케터 등 다양한 직업과 다자녀,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정을 가진 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A부터 Z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제 친구 김세진은 얼마 전 <한국군의 뿌리>라는 훌륭한 책을 냈는데, 그런 훌륭한 책도 있어야겠지만- <부모익힘책>과 같은 '꼭 필요한 책'도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책장에 꽂혀 있어야 합니다.


현재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쓰24, 알라딘 등 알만한 서점 어디서든 구매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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