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능력이 높은 사람들의 14가지 특징

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 _마지막화

많은 심리학 도서가 ‘부정 감정도 당신의 감정이기에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그런데 ‘싫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기’는 어렵습니다. 누구도 화내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이 화를 내는 감정 또한 소중하다’고 말해주면, 그 순간에 위로는 될지라도 해결책은 얻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진정한 감정 능력이란 감정의 긍정적 측면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그러려면 감정을 정면으로 대응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꾸 감정을 ‘사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감정은 의사소통의 기본입니다. 즉 감정은 사회적인 것입니다. 때문에 감정 능력은 살아가는 내내 키워야 하는 것이고, 타인과 관계를 맺으면서 길러지는 것입니다.      

그럼 감정 능력이 높은 사람들의 14가지 특징은 무엇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내 기분은 내가 조절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2.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와 다르다고, 바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지 않는다.

3. 이 기분이 오래된 기분인지, 방금 생겨난 기분인지 구분할 줄 안다.

4. 다른 사람이 어떤 감정을 드러내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5.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짐작해서 감정을 키우지 않는다.

6. 좋아하는 사람이 내 제안을 거절하는 것이 나를 싫어하는 일이라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7. 모욕을 당해도 그 순간의 일로 여길 뿐 계속 곱씹지 않는다

8. 오늘 내가 해낸 일에 집중하고, 그 느낌을 소중하게 여긴다.

9. 깊은 상처가 있을수록 나는 이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 사람의 감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1. 어떤 기분이 들면 ‘이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기분인가?’를 먼저 생각한다.

12. 설령 기분이 별로일 때도 좋은 감정을 연기할 줄 안다.

13. 어떤 집단에 소속될 때는 반드시 긍정적인 이유를 가진다.

14. 나의 감수성이 잘 발휘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한다.     

내 감정의 문제를 좀 더 본격적으로 대응할 때, 우리는 자유롭고 성숙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