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순간> #21
나의 외침을 들었니?
네가 나를 찾아다니는 마음으로
너에게 전달되어 오는 내 외침을 들었니?
오랜 시간 동안 스며든 너의 목소리가
이제는 나의 외침으로 바뀌어
너를 찾고 있어.
너는 어디 있는 거야?
이렇게 절규하는 나의 외침이 들리지 않니?
너를 두고 이토록 힘들어하는
내 마음속 외침을 정말 못 들었니?
너는 어디에 있는 거야.
너를 찾고 싶어.
너의 마음을 찾고 싶어.
너의 원래 모습 그대로
그냥 남아 있어 줘.
내가 너를 부르며
찾아갈게.
네가 부르던 너의 목소리를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