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큰 거울
위잉~ 소리 따라
너의 눈도 점점 커져
작은 의자 위,
잘 앉아 있다가
이내 울음이 터졌지
가위보다 빠른 눈물,
눈물보다 젖은 내 마음
괜찮아, 엄마 아빠가 옆에 있어
짧아진 앞머리
눈물자국 그대로 안고
넌 여전히, 아니 더욱 귀여워
사랑해, 아가야
오늘도 잘 해냈어
우리의 첫 미용실 기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