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용실, 눈물 머리

by 친절한 James


처음 보는 큰 거울

위잉~ 소리 따라

너의 눈도 점점 커져


작은 의자 위,

잘 앉아 있다가

이내 울음이 터졌지


가위보다 빠른 눈물,

눈물보다 젖은 내 마음

괜찮아, 엄마 아빠가 옆에 있어


짧아진 앞머리

눈물자국 그대로 안고

넌 여전히, 아니 더욱 귀여워


사랑해, 아가야

오늘도 잘 해냈어

우리의 첫 미용실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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