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내미는 작은 손,
“아빠 주는 거야?”
내가 받으려 손 내밀면
“안~돼!”라는 듯 낄낄, 도망치는 너
장난꾸러기 눈빛 속
세상은 놀이공원 같고
기분 좋은 밀당이 하루를 채우네
그래, 인생은
이렇게 주고받는 거란다
주고 웃고, 때론 물러서고
다시 손 내밀며 더 크게 껴안는 것
많이 베풀고 넓게 품을 줄 아는
따뜻한 마음 가진 사람으로 자라렴
사랑해, 오늘도 너는
내 마음을 웃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