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 외치며
현관으로 달려가는 작은 발소리
작은 손으로 운동화를 꺼내더니,
어느새 꿋꿋하게 신네
언제 이렇게 컸을까
엄마 손 꼭 잡아야만 걷던 그때가
이제는 추억처럼 뒤에 남아
오늘도 꿈을 신고, 사랑을 끈으로 묶고
작은 신발 두 짝에 너의 내일을 담아
공원으로, 세상으로 뛰어가는 너
작지만 큰 너의 발걸음
아빠는 온마음 다해 응원해
넘어져도, 돌아가도 괜찮아
나는 그 뒤를 따르며
햇살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말할게
건강하게 자라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