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작은 손짓, 말투, 웃음
그 안에 나를 본다
익숙한 몸짓, 낯익은 표정
그건 내가 오래전에 남긴 흔적
좋은 것만 닮기를 바랐지만
혹시라도 아픈 마음,
어두운 구석도 닮아버렸다면
그건 내가 더 너를 안아야 할 이유가 되겠지
너의 아픔을 안아주는 일
그건 나의 과거를 이해하는 길
너의 눈물을 닦아주는 순간
나도 나를 조금 더 사랑하게 돼
그래, 우리는 연결된 선물
나는 너를 보며
다시 나를 껴안는다
사랑해, 감사해
너로 인해 나도 조금 더 따뜻해진다
그리고 나를 조금 더 알게 되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