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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독서 결산

1월 부터 6월까지

by 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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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왜 월별로 정렬이 안되는 것일까 ㅠ.ㅠ

제가 무슨 유명 독서 인플루언서도 아닌데

누가 궁금해 하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상반기 독서 결산을 해봅니당

이미 상반기 지난 지 두 달인데 ㅋㅋ

이제서야 해보는 이유는,

날도 덥고.....여행은 없고.......일은 하기 싫고.....

그러니까 그냥

재미삼아 월드컵이나 열어볼까 합니다.

다른 분들도 재미있어야 할텐데요. ^^


자,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총 31권의 책을 읽었고

매달 좋았던 책을 꼽아봤습니다.


1월의 책 - H마트에서 울다 / 칵테일, 러브, 좀비

2월의 책 - 바깥은 여름 / 예수가 하려던 말들

3월의 책 - 소년을 읽다

4월의 책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5월의 책 - 이토록 평범한 미래

6월의 책 - 지구 끝의 온실 / 각각의 계절 / 마녀체력


그럼 이 중에서 상반기 베스트를 고른다면!!! 두둥~~~~

두둥~~~~두..두둥...............;;;;;;


못고르겠어요....다 다른 의미로 베스트였어서, 뒤집어 말하면 압도적인 1위가 없어서, 굳이 뽑을 필요를 못 느껴서 ㅎㅎㅎㅎ


그래도 골라본다면!!!


올해 나온 책은 아니지만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었던

바깥은 여름 / 김애란이 만드는 '이야기'의 재미와 '사회'에 대한 아픔이 오래도록 남았어요.


몰입해서 읽었던 경험과 낯선 독서의 경험을 얻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과학서적인 줄 알고 기피했는데 오히려 소설적 재미가 충만한 책이었어요. 많은 생각과 함께 읽어가는 재미가 가득했어요.


문자를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실천하게 해주었던

마녀체력/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 세가지, 외국어, 독서, 운동. 하나라도 붙잡아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세 권을 꼽아야겠네요.

아쉽게 탈락한 예수가 하려던 말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합니다. ㅋㅋㅋ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왠지 뿌듯합니다. 하반기에도 결산을 해볼까, 아니 하반기에는 일년 결산을 해야하나

여기까지 생각해보고 나니 새삼 결산이라는건 쌓인게 있으니까 가능하구나 싶어요. 뭐든지 쌓고 볼일입니다. 돈도, 글도, 살...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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