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변함없이 돌아오는 월요일, 우리 반 즉흥 삼행시 대회를 열었습니다.
시제는 사월 혹은 월요일.
치열한 경쟁끝에 뽑힌 대상과 우수작을 소개합니다.
아아, 어쩜 내 맘이랑 똑같니. 그야말로 4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이심전심의 대향연이다.
얘들아, 선생님도 월요일이 너무 싫단다.
한 편 한 편 공감하며 마음으로 모두에게 장원을 날렸다.
배민 사장님은 이 어린이들을 특채로 뽑아야 한다.
아직 포유류가 되지 못한 두 아들과 반려식물을 끼고 삽니다. 유난히 발달한 코와 유난히 퇴화한 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리는 못하지만 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