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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어라 May 08. 2024

어버이날 아들한테 욕듣고 뛰쳐나간 엄마의 심정에 대해

200자로 서술하겠습니다

수학여행가는 큰아들 짐을 챙겨주다 눈앞에서 날아다니는 나방을 발견하고 무심코 맨손으로  잡은 다음 양손을 펼쳐 으아아아하고 소리 지르며 장난스레 작은아들한테 달려갔더니 평소 나방을 아주 싫어하는 중1이 기겁하며 한다는 말이 "우리집 지랄났네"여서 엄마한테 지금 욕한거냐 빡친 엄마가 매우 분노하여 소리지르고 화를 내고 폭언을 퍼부으며 온갖 성질을 다 부렸는데도 아들이 잘못했다 말도 안하고 울기만하자 열받아서 집을 나가 잠시 벤치에 앉아 눈물 찔끔거리며 저녁밥 고민을 한다.  끝.



ps- 이제 우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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