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에 서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by
천혜경
Feb 4. 2024
신기루가
일
렁이는
저 하늘과 땅 사이
점 하나
!
아브라함이 밟았을
모래알 들
베두인의
낙타와
함께
뒹군다.
그날
이방인의 서러움을
삼키며
모래
한 알 한 알
새겨진 한숨이
바구니 한가득
여기가
땅끝일까?
신기루가
일
렁이는
저 하늘과 땅 사이
점 하나
!
비에
젖은 모래알
한가득 끌어안고
님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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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Brunch Book
세월의 정원에서 시들이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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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정원에서 시들이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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